아들이 돌아와 함께 살수 있어서 그리도 좋아 하셨던 어머니
남해로 이사와서 아들딸들이 함께 모여 사는게 너무나 즐거워 하셨던 어머니
이 모든 일들이 마냥 꿈만 같아 하셨던 우리 어머니...
이런 행복을 마치 시기라도 하듯이 병마가 찾아와
병원을 오가며 보낸 날들이 몇달...
결국에는 암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마지막 한달여간의 악몽같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시고
한마디 말도 남기지 못하신채 그렇게 훌쩍 가버리신 어머님..
울어도 울어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울어도 울어도 느낄수 없는 어머님의 따스함..
울어도 울어도 공허함 만이 자꾸만 커져가는 어머님의 자리..
49제중에는 좋은곳으로 못가신다고 눈물을 보이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그리도 아파했던 시간들..
이제는 맘껏 울고 있지만 그래도 공허함은 채울수가 없구나
라디오에서 어머님..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흘러내리는 눈물
TV화면에서 어머님..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시울이 뜨거워 지고
지나가는 가족의 노모만 쳐다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너무너무 그리워서 매일밤 잠못 이루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라네
세상의 법이 있어도 없어도 바른길만 살아오셨고
부처님법 또한 깊어 관세음보살 같으신 우리 어머니...
이제는 좋은 곳으로 가셔서 다음 생을 기약하시지 바라고
현세에서 못다한 사랑을 다음 생에서 다 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극락왕생 하시길 발원하면서...
나무아미타불.....
